'안'과 '않' - 한글 맞춤법

 '안'과 '않'은 한글 맞춤법에서 부정을 나타내는 표현이지만, 사용하는 자리가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구분해서 써야 합니다.


'안'의 사용법

  • '안'은 부정의 의미를 가진 부사로, 동사나 형용사를 직접 수식할 때 씁니다.
  • 따라서 '안' 뒤에는 띄어쓰기를 합니다.
  • '안'은 동사나 형용사의 앞에 독립적인 부사로 쓰여, 문장에서 독립적으로 의미를 전달합니다.

예문

  • 나는 사과를 안 먹었다. (동사 '먹다' 앞에서 부정)
  • 오늘은 날씨가 안 춥다. (형용사 '춥다' 앞에서 부정)
  • 그 사람은 수업에 안 왔다.
  • 그는 숙제를 안 했어요.

'않'의 사용법

  • '않'은 동사 '아니하다'의 준말로, 보조 동사 역할을 하며 동사나 형용사의 뒤에 붙어 부정의 의미를 강조합니다.
  • '않'은 반드시 어미와 붙여 쓰며, 띄어쓰지 않습니다.
  • 보통 '-지 않다', '-지 않고' 형태로 많이 쓰입니다.

예문

  • 나는 사과를 먹지 않았어요. ('않'이 '않았어요' 형태로)
  • 오늘은 날씨가 춥지 않다.
  • 그 사람은 수업에 오지 않았다.
  • 그는 숙제를 하지 않았다.

구분 방법

  1. 문장에서 '안'을 빼도 문장이 성립하면 → '안'
    예: 나는 사과를 안 먹었다. → '나는 사과를 먹었다' (문장 성립)
  2. '않'을 빼면 문장이 성립하지 않으면 → '않'
    예: 나는 사과를 먹지 않았다 → '나는 사과를 먹지 다' (성립하지 않음)
  3. '안'은 띄어 쓰고, '않'은 붙여 씁니다.
  4. '-지'가 붙은 동사나 형용사 앞에는 '않'을 씁니다.
    • '먹지 않다', '오지 않다'의 형태

비교 예문


문장올바른 표현설명
나는 숙제를 안 했다.동사를 직접 부정, 띄어쓰기
나는 숙제를 하지 않았다.보조 동사 '않다' 형태, 붙여쓰기
그 문제는 안 될 거야.부사로 쓰임, 띄어쓰기
그 문제는 되지 않을 거야.보조 동사 역할, 붙여쓰기


정리

  • '안'은 동사나 형용사의 앞에 붙는 부정 부사이며, 띄어 씀
  • '않'은 보조 동사의 어간으로 동사나 형용사의 뒤에 붙어 부정 의미를 더하며, 붙여 씀
  • '-지 않다' 형태가 대표적인 '않' 사용법
  • 문장에서 각각의 역할과 위치를 잘 구분하면 헷갈리지 않고 쓸 수 있음

📌 잘 모르면 '아니'와 '아니하'를 각각 대입해 봐서 문장이 자연스러운 쪽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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