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되'와 '돼' - 한글 맞춤법

 '되'와 '돼'는 한글 맞춤법에서 많이 헷갈리는 표현인데, 쉽게 구분하는 방법과 각각의 쓰임새를 예시와 함께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.


'되'의 사용법

  • '되'는 동사 '되다'의 어간으로, '되어'로 바꿔 써도 어색하지 않고, 주로 의미상 '어떤 상태로 변하다', '어떤 일이 이루어지다'는 뜻을 나타낼 때 씁니다.
  • '되'가 들어가는 어휘는 기본형 어간일 때가 많고, 축약하지 않습니다.

예문

  • 이 일이 려면 시간이 걸린다. (→ '되어'를 넣으면 "이 일이 되어려면"로 어색하므로 '되'가 맞음)
  • 철수가 선생님이 었다. (→ '되어'를 넣으면 "철수가 선생님이 되어었다"로 어색함)
  • 저는 어릴 때 꿈이 과학자가 는 것이었다. (→ '되어' 넣으면 "과학자가 되어는 것이었다"로 어색함)

'돼'의 사용법

  • '돼'는 '되어'의 축약형으로, '되다'에 '-어/-아' 어미가 붙을 때 축약하여 씁니다. 즉, '되어'가 자연스러울 때 '돼'로 쓴다고 이해하면 됩니다.
  • 문장의 종결어미나 연결 어미, 과거, 조건, 명령형 등에 붙어 사용할 때 주로 쓰입니다.

예문

  • 성인이 서야 자유를 누릴 수 있다. (→ '되어서'를 축약한 '돼서'가 자연스러움)
  • 제가 공무원이 어요. (→ '되었어요'의 줄임말)
  • 너 때문에 일이 잘 야지! (→ '되어야지' 축약)
  • 이렇게 하면 안 요! (→ '되어요' 축약)

구분하는 쉬운 방법

  1. 헷갈리는 문장에 '되어'를 넣어 본다.
    • 자연스러우면 → '돼'
    • 어색하면 → '되'
  2. '되' 대신 '하', '돼' 대신 '해'를 넣어본다.
    • 자연스러운 문장은 올바른 표현임.
  3. 문장의 끝(종결 어미)에서는 무조건 '돼'를 쓴다.
    • 예: "하면 안 돼." (되는 문장 끝에는 '돼'만 가능)

정리 예문 비교


문장올바른 표현풀이
방학이 되면 좋겠다.'되어면'으로 바꾸면 어색함
방학이 돼야 한다.'되어야 한다' 축약형
내가 꿈꾸던 사람이 되었다.'되어었다' 어색
내가 꿈꾸던 사람이 됐다.'되었다' 축약형
이 일은 잘 돼야 해.'잘 되어야 해' 축약


이렇게 '되'와 '돼'의 차이를 이해하면 맞춤법 실수를 줄일 수 있으며, 글쓰기와 말하기 모두에서 더 자연스럽고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.

📌 핵심: "되어"를 넣어보고 자연스러우면 '돼', 아니면 '되'!
📌 종결어미 앞에서는 항상 '돼' 사용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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